30년 경력 베테랑 … 시청 파견 경력도

 

원일연(54) 전 보험개발원 파견 국장이 지난 16일 신임 금융감독원 인천지원장으로 부임했다. 원 인천지원장은 1992년 보험감독원에 입사 이후 30년 가까이 금감원 내 주요 업무를 담당해왔다. 보험감독국 특수보험팀장, 감사실 국장, 보험개발원 파견 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앞서 2016년에는 인천시청에 실장급으로 파견된 바 있다.

한편 이번 인사는 지난해 5월 윤석헌 신임 금감원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 이뤄진 대규모 조치다. 부국장·팀원급이었던 이들 30명이 승진했으며 기존 부서장 가운데 80%가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