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우체국과 손 잡고 항공 마일리지를 적립이 가능한 제휴 카드 '드림플러스 아시아나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드림플러스 아시아나 체크카드는 우체국이 최초로 발행하는 항공마일리지 적립 카드다. 기본·특별 적립으로 나눠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특별 적립 대상은 ▲쇼핑 ▲편의점 ▲커피 ▲면세점 ▲영화 ▲우체국서비스 업종이다. 해당 업종에서 사용할 경우 1500원당 1마일리지 적립과 5% 캐시백 혜택까지 받아 여타 마일리지 적립 체크카드보다 우수한 혜택이 제공된다. 국내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2500원당 1마일이 기본 적립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드림플러스 아시아나 체크카드는 우체국이 출시한 최초 항공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한 카드"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사를 이용하는 고객 모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드림플러스 아시아나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국제선 항공편 이용시 보너스 1000마일 제공, 하와이 2인 여행패키지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