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채널A/SBS 화면캡처
사진출처=채널A/SBS 화면캡처

[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 김보름 선수가 노선영 선수에 대해 폭로를 하면 노 선수의 이미지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김보름 선수가 1년여만의 노선영 선수와의 갈등 부분에 대해 다시금 언급했다. 갑작스럽다고 느껴진 그녀의 폭로, 김 선수는 11일 채널A '뉴스A LIVE'를 통해 노선영 선수에게 폭언 등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이런 일이 있었다면 김 선수를 정말 억울했을 수도 있다. 보름 선수 주장에 따르면 2010년 겨울부터 올림픽 시즌까지로, 노 선수는 폭언 뿐만 아니라 자신의 훈련까지 방해했다고 한다.

자신이 코치가 제시한 시간이 들어온 날이며, (노 선수)는  스케이트 타면서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하고 천천히 하라고 했다는 것이다. 더불어 라커와 숙소에서도 폭언을 당했다고 밝혔다.

또한 논란이 됐떤 팀 추월 훈련 부분에 대해서는 당시 훈련은 진행했으며, 노 선수가 회장배에 출전한 5일 정도만 훈련을 하지 않았다고 노 선수의 지난해 인터뷰 내용은 뒤늦게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노 선수 측은 김 선수의 이 같은 폭로에도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지만 훈련 내용 부분에 대해서는 거짓말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의 문제는 지난해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에서 김보름 선수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던 이유를 노선영 선수의 책임으로 넘기는 듯한 뉘앙스로 말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국민들이 질타가 쏟아지자 해명 기자회견을 통해 "랩타임에만 신경을 쓰다가 결승선에 다 와서야 선영 언니가 뒤쳐진 것을 알았다"라며 "어제 경기를 하고 나서 인터뷰를 했는데, 인터뷰를 보고 많은 분들이 마음에 상처를 받으신 것 같다. 죄송하게 생각한다.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사죄했다.

당시 노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12월 10일 월드컵 4차 시기 이후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팀추월 남녀 대표팀은 단 한 차례도 함께 훈련하지 않았다"며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 주도로 이승훈 정재원 김보름 3명이 태릉이 아닌 한체대에서 따로 훈련을 하고 있다"고 폭로한 바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석** "역시 예상대로 심석희선수에 대한 물타기가 시작됐다...대한 체육회,빙상연맹이야 말로 없어져야할 적패다" "mreo**** 심석희 사건 물타기 타이밍 기가 막히네" "khh2**** 물타기., 물타기,, 물타기.. 심석희 폭로 물타기... 윗선에서 시키더냐" 등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