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지엠

올해부터 쉐보레의 스파크, 트랙스, 이쿼녹스 등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한국지엠은 2019년부터 차량 가격을 할인하는 '고객 최우선 가격 정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일부 브랜드 제품의 가격을 새로 책정했다. 


경차 브랜드 스파크는 LT 50만원, 프리미어(premier)는 15만원 낮췄다. 또 레저용(RV) 차량 브랜드 트랙스의 경우 LS 30만원, LT·LT 코어 65만원, 프리미어는 84만원을 하향했다. 중형 SUV 브랜드 이쿼녹스도 LT는 190만원을, 프리미어는 300만원을 인하했다. 또 대형 세단 브랜드인 임팔라는 전 사양별로 200만원씩 낮춰 3000만원대 초반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한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지엠 영업 겸 CCA부문 부사장은 "쉐보레의 새로운 가격 전략은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 국내 소비자들의 신뢰 향상을 통해 한국지엠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7년 이상된 경유차를 소유한 고객을 겨냥한 할인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개별소비세 70% 감면 혜택과 함께 말리부·트랙스는 50만원, 이쿼녹스는 100만원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더불어 스파크, 트랙스, 다마스, 라보 등 일부 차량을 낮은 이자를 내고 구매할 수 있는 장기 할부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