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는 27일 서장실에서 김진태 서장과 각 과장 등이 참석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새마을금고 직원 박모(34.여)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김 씨는 지난 21일 금로를 찾은 피해자가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 타인의 계좌로 입금한 3000만원을 계좌명의자가 인출하려던 것을 수상히 여겨 주거래 은행에 긴급히 연락한 뒤 지급정지를 요청해 피해를 막았다.

김진태 서장은 "김 씨의 긴밀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공동체 치안을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 = 송경식기자 kssong02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