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오케스트라가 26일 오후 7시 인천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부모님께 전하는 편지'라는 주제로 공연을 연다.

공연은 슈베르트의 '제5번 1악장'을 시작으로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과 자크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중 '캉캉' 등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곡이 연주된다.

이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풍기는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과 '캐롤메들리'로 무대가 꾸며진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인천 지역의 합창단들과 호흡을 맞춰 다양한 하모니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2018 인천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노래하는 토요일의 가족합창단과 인천해송초등학교 학부모들로 구성된 '해송PARENTS CHAMBER ENSEMBLE'이 함께 협연 무대를 펼친다.

인천시민오케스트라는 인천 지역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단체로, 현악 앙상블 위주의 간단한 연주 형태를 넘어 금관, 목관, 타악기 등 3관 편성으로 이뤄졌다.

주 1회 이상의 고정적인 연습 일정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소아암 인식개선희망동화 <나의 겨울 이야기> 구매에 사용된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티켓 문의는 엔티켓(1588-2341)으로 하면된다. 032-438-6040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