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인천의료원장에 조승연(55) 전 의료원장이 20일 임명됐다.

조 원장은 198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충북대 의과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가천의대 길병원 외과교수, 인천적십자병원 외과과장 및 원장, 2010년 인천의료원장, 성남의료원장 등을 역임했다. 시는 조 원장이 공공병원에서 재직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만큼 시민들에게 질 높은 공공의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원장은 "인천의료원장을 역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운 여건의 의료원 정상화를 위해 다시 한 번 역할을 하고자 이번 인천의료원 원장에 지원하게 됐다"며 지원동기를 밝혔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1년 12월19일까지 3년이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