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안양시의 살림살이는 1조4507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시는 20일 열린 시의회 제244회 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이 1조4507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1조3489억원보다 1018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이중 일반회계는 1조953억원이며, 특별회계는 3554억원이다.


분야별 예산내역을 보면 사회복지분야가 4709억원으로 전체의 38.7%로 가장 많고, 수송 및 교통분야 1034억원(8.5%),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1004억원(8.2%), 일반공공행정분야 919억원(7.5%), 문화 및 관광분야 562억원(4.6%), 환경보호분야 559억원(4.6%), 교육분야 519억원(4.3%)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 짜임새 있게 예산을 편성했다"며 "스마트 행복도시을 본격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 = 송경식기자 kssong02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