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에스
케이비에스

 

[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혼성그룹 쿨 출신의 김성수가 먼저 떠난 아내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18일 재방송된 케이비에스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쿨 김성수가 딸과 함께 부인이 묻힌 곳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수 딸 혜빈은 아빠와 함께 교복을 맞추고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 사진을 들여다 보던 혜빈은 “아빠와 찍은 사진도 좋은데 엄마랑 같이 찍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엄마를 그리워했다. 

그러면서 혜빈은 아빠에게 “엄마에게 새교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고, 이어 김성수는 딸과 함께 가슴 속에 묻은 부인을 만나러 집을 나섰다. 

하지만, 김성수는 차마 부인을 볼 수 없어 딸 혜빈을 올려 보낸 뒤 한숨을 쉬며 눈물을 훔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쿨 김성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먼저 떠난 부인을 떠올리며 “안쓰러움이 제일 크다.”고 말하며 또다시 울컥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