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서인영 사건, 방송캡쳐
사진 : 서인영 사건, 방송캡쳐

 

[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 가수 서인영 사건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관심선상에 올랐다.

이는 오늘 오전 이를 언급한 예능프로그램이 재방송을 탄 이후 부터다.

이 사건은 지난해 초 가수 서인영이 욕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논란을 빚으면서 비롯됐다.

당시 온라인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제이티비씨 ‘님과 함께2’ 스태프로 추정되는 사람이 올린 글과 영상이 올라왔다.

글과 영상을 올린 이는 “이 영상은 2017년 1월1일 제이티비씨 ‘님과 함께 ’개미커플‘ 두바이 편 둘째날 촬영을 마친 직후라고 한다”라는 설명이 붙어있다.

이어 “두바이 촬영에서 일어난 일을 다 목격한 나로써 오늘 개미커플 하차 기사가 인터넷에 난 후, 서인영 SNS에 올라온 글을 보고 지가 피해자인척, 상처 받은 척 하는게 진짜 인간의 도리상 더 이상 참을수 가 없어 거기 있던 여러 사람 중 내가 진실을 드러내기로 함”이라고 언급했다.

또 “우리 스탭들은 그동안 촬영내내 그녀와의 잦은 트러블로 사실 너무 힘이 들었음. 소문들어 성격은 알고 있었지만, 본인 말고는 아무도 신경 안쓰는지 촬영 하루 전날마다 스케쥴 변경 요구는 물론이며, 촬영 당일에는 문을 열어주지 않아 모든 사람들을 집밖에서 수차례 기본 한두시간씩 떨게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 속 서인영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며 “야 빨리 나오고 여기 한명 호텔가서 체킹 하고 있으라 그래. 체크인 하고 있으라고 하고 나와 XX 나 X폭발하기 전에”라고 화를 내는 모습이 담겨 있어서 논란을 빚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서인영은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했다. 이후 그녀는 한 동안 방송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고, 지난 사월 제이티비씨 예능프로그램 '슈가맨2'에 출연해 이에 대해 언급을 하며 사과를 한 바 있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