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2일까지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

KBL이 주최하는 '2018-2019 KBL 유소년 주말리그'가 오는 12월23일부터 2019년 3월2일까지 진행된다.

농구 유망주 발굴 및 육성, 저변을 확대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유소년 클럽 대회를 개최해 온 KBL은 보다 체계적인 대회 운영과 장기적인 유소년 클럽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2017-2018시즌부터 KBL 유소년 주말 리그를 진행해오고 있다.

'2018-2019 KBL 유소년 주말리그'는 A권역(DB, 삼성, SK, KCC)과 B권역(오리온, 전자랜드, KGC) 그리고 C권역(LG, KT, 현대모비스)으로 총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권역 별 상위 1위 팀(A권역은 2위팀까지)은 4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우승을 다투게 된다.

또 지난 시즌 초등학교 고학년만 참가할 수 있었던 점과 달리 올 시즌은 초등학교 저학년/고학년, 중등부로 참가 대상을 확대했다.

각 권역 별로 1회씩(A권역 2회 진행)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드리블, 슈팅, 패스 등에 대한 전문 강사의 스킬 트레이닝이 진행된다.

인천 전자랜드가 속한 B권역 경기는 2월9일 인천삼산체육관, 2월16일 고양실내체육관, 2월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각각 3경기씩 열린다.

결승 리그는 3월2일부터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