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14일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장애인주간보호 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조발제와 토론에서는 조례안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의견과 대안이 제시됐으며, 특히 토론 후 청중들과의 질의·응답시간에는 당초 예정된 시간을 넘기면서까지 도와 시·군의 관심 부족에 대한 비판과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기조발제를 맡은 김영해(민주당·평택3) 의원은 "이번 공청회가 그 동안 준비한 조례안을 보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조례 제정을 통해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그 보호자들이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받고, 장애인 보호자들이 갖는 부양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염종현(부천1)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최종현(민주당·비례)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권정선(민주당·부천5) 의원을 비롯해 방영욱 경기도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회장, 경기도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회원시설 종사자 및 이용인 보호자, 시·군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