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 융합기술 중심의 공공데이터와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에너지를 줄이고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습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실험적인 사회혁신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오후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학교형 에너지절감 리빙랩(living lab)'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연수구와 남동구 지역의 10개 초·중학교를 시범학교로 선정,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점검한 뒤 에너지 관리자 대상 절감 교육 및 컨설팅에 나선다.
또한 시범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에너지 절감 교육을 통해 에너지 절약 습관화 등 인식개선을 유도해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학교형 에너지절감 리빙랩'은 인천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소프트웨어(SW) 융합기술을 통해 해결키 위한 것으로, 비즈니스모델 연구 및 서비스 기술개발(R&D)을 통해 추진됐다.
인천TP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을 통해 미세먼지가 줄어들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인천시민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과 인식확산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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