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어촌마을들이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관광 우수사례로 꼽혔다.
인천에 위치한 중구 포내마을·마시안마을, 옹진 영암마을 등이 최근 열린 해양수산부의 '제13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우수한 어촌마을 사례로 선정됐다. 이 대회는 각 어촌마을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관계자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포내마을은 '어촌체험휴양마을' 부문과 '귀어귀촌 우수사례' 부문으로 2개상을 받았다. 마을공동체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체험시설·서비스 수준을 높여왔다는 평가다. 또 마시안마을은 '어촌특화 역량강화마을' 부문 장려상을, 영암마을은 '바다가꿈 프로젝트'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어촌관광과 어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