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0일 정부종합청사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8년 복지행정상 합동시상식'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전국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시흥시의 이번 수상은 '따뜻하고 안전한 시흥'을 실현하기 위해 △발로 뛰는 정성복지 △심장 뛰는 감동복지 △나눔과 봉사로 화합하는 복지공동체를 추진 전략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시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올해 최우수 지자체 선정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 맞춤형 복지팀이 복지 현장에서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는 매년 보건복지부가 전국 시·도,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각종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실제로 지난 2016년에는 동 복지기능강화 부문 전국 우수, 2017년에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급격한 인구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다양한 복지욕구 수요에 대응해야 한다"며 "찾아가는 적극적 복지행정과 견고한 민관협력 체계를 통해 지역 복지력을 제고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