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와 연계한 인천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강화 지역 팸투어가 진행됐다.
인천관광공사와 인천시는 최근 코레일·공항철도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인천관광 상품개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2009년부터 코레일과 함께 '팔미도 여행상품', '정서진 해넘이열차' 등을 기획·추진했으며, 공항철도 노선을 활용 '송년낙조열차', '무의도갯벌체험열차' 등 테마열차를 운영하기도 했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강화 내 주요 관광자원들을 소개하고 기획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육안으로 북한을 볼 수 있는 '강화평화전망대'에 올랐으며, '강화관광플랫폼'에서 강화 지역의 역사, 문화, 체험거리 등 다양한 자원들을 살펴보기도 했다. 또 '강화소창체험관'과 '조양방직 신문리미술관' 등 이색적인 장소를 경험하고, 200m 높이에서 무동력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 체험을 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