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재진입 특단대책 부심
광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광주시가 종합청렴도 4등급으로 지난해 보다 1단계 하락해 '청렴도 제고대책 보고회'를 통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 외부청렴도 3등급, 내부청렴도 4등급으로 지난해와 같은 등급을 유지했으나 종합청렴도는 지난해 3등급에서 올해 4등급으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7일 상황실에서 신동헌 시장 주재로 국·소·담당관, 읍·면·동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제고대책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시는 ▲청렴도 측정결과에 대한 세부항목별 분석 ▲취약분야 보완 대책 제시 ▲이석범 부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청렴도 제고 대책반 가동 등 분야별 고강도 대책을 마련함은 물론 시민과 공감 할 수 있는 청렴도 향상 대책을 논의 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시는 청렴도 하락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오직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청렴도 제고대책을 마련해 2019년 종합청렴도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은기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