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에스+에스비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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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동상이몽’ 류승수 아내 윤혜원의 조카 지승준이 연일 대형포털의 실시간검색어에 이름을 올려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0일 방송된 에스비에스 ‘동상이몽2-너는내운명’에서는 류승수와 아내 윤혜원의 알콩달콩한 일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류승수는 일어나자 마자 “아~”라는 짧은 탄식과 함께 “아침부터 이게 뭐하는 거냐?”며 아내 윤혜원을 향해 투덜거렸다. 이는 윤혜원이 집 거실에 엄청난 수량의 옷가지와 형형색색의 신발들을 쌓아두고 있었기 때문. 이에 류승수는 “당신은 전생에 지네였냐?”라며 “도대체 신발이 몇 켤레야?”라고 말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러자 아내 윤혜원은 “오빠, 기분이 안 좋아?”라면서 “예전에 쇼핑몰을 운영할 때 사진을 찍어야 하니까 한번 입고 찍고 내버려두었는데 새옷이니까 아까워서 버리질 못했다”고 밝혔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 보던 김구라는 “예전에 와이프가 쇼핑몰 운영을 굉장히 잘하지 않았냐?”라고 하자, 류승수는 “그땐 쇼핑몰이 정말 유명했다.”고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혜원의 쇼핑몰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자 조카인 지승준이 덩달아 주목 받게 됐다. 지승준은 윤혜원과 함께 쇼핑몰을 운영했던 언니 윤효정의 아들이다. 그는 13년 전인 지난 2005년 방송된 케이비에스 ‘날아라슛돌이’에 출연한 적 있다. 당시 지승준은 일곱 살의 나이로 남다른 축구실력과 훤칠한 용모로 많은 인기를 모았다. 

현재 그는 대학을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모친 윤효정은 최근 자신의 에스엔에스 계정을 통해 아들 지승준의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승준은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류승수 윤혜원 부부는 쌓아둔 의류와 신발들을 플리마켓에 판 수익금을 아이 이름으로 기부를 하는 ‘기부태교’에 나섰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