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최근 화재 등 겨울철 의료기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입원실 보유 병원 67개소를 대상으로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천시 의료기관 화재안전관리 매뉴얼을 기준으로 소화기 등 피난시설 점검, 화재 발생 시 직원임무 숙지, 한파로 인한 소방시설 오작동 방지 등 의료기관 화재 발생 대응방안을 공유했다.

시는 지역 내 의료기관 전체 1080개소에 의료기관 화재안전관리 매뉴얼을 배부해 의료기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할 예정이다.

전용한 부천시보건소장은 "소방시설 점검 등 시설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부천=강훈천 기자 hck122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