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농협에서 열린 제18기 경기농산물지킴이사업 평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농협
10일 경기농협에서 열린 제18기 경기농산물지킴이사업 평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농협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0일 (사)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와 함께 경기도청 농식품통과 직원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 지역농협 여성복지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경기농산물지킴이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2018년 사업추진 경과 보고 및 우수사례 공유,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에 대한 교육, 제2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 대비 공명선거 캠페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농산물지킴이사업은 경기도와 고향주부모임이 지난 2001년부터 벌이고 있는 대표적인 협력사업이다. 올해 경기농산물지킴이로 위촉된 70여명의 고향주부모임 회원은 경기도 G마크 인증 농산물 생산경영체와 학교급식 납품 농가를 돌며 약 330여건의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 위해물질 검사를 실시해 경기도 농산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왔다.

남창현 경기농협 본부장은  "바쁜 와중에도 농산물 안전지킴이 활동은 물론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농촌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증진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가정의 식탁을 지키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경기도의 G마크 인증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