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겨울철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2018년 겨울철 폭설대비 제설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석범 부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국·소장과 읍·면·동장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 제설제 및 제설장비의 확보 현황 및 주요 간선도로 및 취약지역 제설 추진계획과 기상 상황별 실무반 운영, 시민참여 홍보방안, 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 등을 논의했다.
특히, 강설 예보시 CCTV모니터링을 통한 자동염사살포장치 등을 활용한 선제적 제설과 제설제 사전살포 및 제설장비 사전 배치를 통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하게 되며 기상상황에 따라 사전대비, 비상Ⅰ, Ⅱ, Ⅲ 단계로 운영해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아울러, 각 읍·면·동에서는 지역의 겨울철 제설 취약도로와 주민생활 공간에 대한 제설계획을 마련했으며 시에 제설 관련 개선요구 및 지원 사항을 건의했다.
이 부시장은 "제설대책이 실제 폭설 때에도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현장행정을 공고히 할 것"을 지시하고 "소방서 및 군부대 등 유관기관 및 인근 시·군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 = 장은기기자 50eunki@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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