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는 최근 의회를 방문한 대만 담수 청년회의소 대표단과 두 도시의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김동규 의장과 김정택 부의장은 지난 7일 대만 담수 청소년회의소 대표단을 점견하고 양 도시의 발전 방향 및 근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의회 시설 라운딩 등을 진행했다.
대만 담수 청년회의소는 안산청년회의소와 지난 81년 교류를 시작한 이후 매년 안산을 방문하고 있으며, 시의회와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접견 자리에서는 안산과 시의회에 대한 소개와 두 도시 간 협력 방안, 청년의 역할 등을 주제로 대화가 오고갔다.
담수 청년회의소 대표단은 안산에 대해 깊은 관심과 우정을 느낀다며 양 측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희망했다.
김동규 의장과 김정택 부의장도 담수 청년회의소와 안산 청년회의소의 오랜 관계가 한국과 대만 사이의 우호 협력에 있어 본보기가 되고 있다면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자는 뜻을 전했다.
한편, 대만 담수구(淡水區)는 과거 청나라의 조약항으로 대만을 대표하는 항구 도시였으며, 현재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해변 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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