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일..27일부터 본격 서비.
경기도는 부동산 정보 서비스인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이 새롭게 개편돼 10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일필지종합정보, 실거래가조회 등 기존 모바일 앱에서 제공하지 못했던 기능을 개선, 모바일에서도 PC와 똑같은 화면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확장했다.

또 자주 사용하는 기능 위주로 홈페이지 메뉴를 구성했으며, 지번·명칭 통합검색 기능 추가, 나만의 지도 만들기, 부동산계약서 자동입력 기능이 도입돼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부동산계약서 자동입력 기능은 부동산계약서 작성 버튼을 누른 후 주소만 입력하면 별도의 작업 없이 소재지, 지목, 면적, 건물용도 등이 계약서에 자동 입력된다.

도는 오는 20일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사용자 의견을 수렴한 후 27일부터 개편된 화면으로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시범운영 기간 중 의견을 제출한 사용자 가운데 7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춘표 도 도시주택실장은 "개편된 경기부동산포털서비스는 도내 모든 부동산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 구분 없이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을 제출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은 경기도의 부동산 정보서비스로 현재 내집마련정보를 비롯해 부동산실거래가, 부동산종합정보, 개발정보, 건축물내진설계, 학교·역세권 생활정보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