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노인복지관은 지난 3일간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윤효준 회장과 연계하여 어르신 200여 명과 함께 '어르신 리더 복지학교'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어르신 리더 복지학교'는 퐃너시 관내 14개 읍·면·동을 나눠서 삶의 존엄함을 알리는 교육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웰다잉 교육 등 인문학, 생각하는 힘"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갖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배움이란 끝이 없는 것'이라며, 나이 먹은 노인들도 지속적인 교육을 받아야 시대에 맞춰서 살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윤효준 지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각 지역에서 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대에 맞는 교육을 받고 그것을 실천하며 역할을 다 할 때 지역이 변하고, "우리 노인들도 지역에서 존중받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나아갈 수 있다"며, 교육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나섰다.

한편 포천시는 지속적으로 노인인구가 증가함과 동시에 다양한 노인문제를 안고 있는 지역으로서 이번 어르신 리더 복지학교를 통하여 지역 내 어르신 리더들이 복지의식을 높이고, 역량 강화를 통해 노인 문제를 조금은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이 되지 않을까 예상했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