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제8회 대한민국 한류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한류대상 지자체 부문 문화관광대상'을 수상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사)한류문화산업포럼이 주관한 대한민국 한류대상은 2018년 한 해 동안 한류 발전과 확대에 기여한 대상자를 발굴해 ▲대중문화대상 ▲전통문화대상 ▲문화관광대상 ▲문화산업대상 ▲국제교류대상 ▲특별상 등 6개 부문 30명을 시상했다.


파주시는 이날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문화관광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한류관광을 선도하는 관광도시로 인정받았다.


천만 명이 선택한 관광도시 파주는 세계 최초 해외 입양인들의 쉼터인 '엄마품 동산' 조성과 평화 '도라전망대 이전 신축', 전국의 출렁다리 열풍을 일으킨 '감악산 출렁다리', 아시아의 레만호수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 추진 등으로 한류관광에 높게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종환 시장은 "한국전쟁이후 분단을 상징하던 DMZ가 4.27 판문점 선언으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파주시는 65년간 보존된 DMZ의 생태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복원해 6차 산업과 접목한 전 세계의 평화를 상징하는 평화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은섭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