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과천시가 안전도 지수가 지난해 이어 0.355를 기록해 1등급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지역안전도는 행정안전부가 각 지자체의 자주적 방재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에 재해위험요인, 예방대책추진, 예방시설 정비 등 3개 분야에 대해 진단항목별 평가점수를 합산, 1~10등급까지 등급을 분류하는 것이다. 평가등급이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도가 우수한 지역임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15년 10등급, 2016년 9등급을 받는 등 하위권에 머물렀으나 이를 개선하기 위해 분야별로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풍수해 대비 각종 시설물 정비하는 등 방재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얻었다.
김종천 시장은 "현재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폭염, 한파, 폭설 등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에도 행정안전부로부터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권광수 기자 kskw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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