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이 오는 9일(일)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그랑프리(G1) 경주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렛츠런파크 서울에선 해당경주(서울9경주)에 3만원 이상 마토(마권) 구매 시, 랜덤으로 추첨, 럭키박스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 500명을 추첨하는 럭키박스의 구성품은 최소 1만 5000원에서 최대 5만원 상당으로 관람대 내 F&B쿠폰, 홍삼, 핸드크림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있다.

또한 2019년 소원을 적어 카드를 작성한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추위를 녹이는 떡과 따듯한 차 등 간식도 제공한다. 작성한 카드는 트리에 오너먼트로 장식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중문광장에 꽃장식과 네온조명 등으로 꾸민 포토존 '내 인생의 그랑프리'를 마련, 고객들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의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드럼, 타악기, 브라스 등을 연주하는 총 15명으로 구성된 고적대 악단의 퍼레이드쇼가 중문광장에서 열린이다. 퍼레이드는 1, 2차로 나눠 진행되며 오후 4시부터 약 10분간 진행 후 그랑프리 경주 시작(16:45) 15분 전부터 2차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경주의 시작을 알린다.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연말을 맞아 가족, 친구와 함께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는 고객님들이 많다"며 "한국 최고의 경주 그랑프리도 보시고, 정성스레 준비한 행사도 알차게 즐기고 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광수 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