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 두나무의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Lambda)256’은 6일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은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인 ‘루니버스’의 서비스를 최대 6개월 무상 제공하는 것이다. 

람다256의 루니버스는 효율적인 디앱(DApp)개발을 지원하는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BaaS, Blockchain as a Service)은 일종의 개발 툴과 비슷한 개념이다. 

주된 특징은 블록체인 개발에 필요한 제반 과정을 일체 지원한다. 차별화된 디앱을 구축하려는 프로젝트팀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별도의 블록체인을 설계하는 등 인프라 구축 과정 없이도 자신만의 디앱을 만들 수 있다. 

루니버스는 앞으로 루니버스가 블록체인 서비스의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란 확신이다. 최근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플랫폼 고도화에 나서는 중이다. 프로모션은 내년 1월 13일까지 제휴사로 사전 등록하는 신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람다256은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업비트 라운지에서 제2회 ‘루니버스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람다256에서 루니버스의 파트너십 전략과 생태계 확정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루니버스 생태계에 함께 기여할 ICON과 매그니스에서 구체적인 협업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2부는 서비스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루니버스를 활용한 디앱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3부에서는 솔루션 파트너사들이 디앱 개발에 필요한 기술 등 전문적인 내용을 공유한다. 

박재현 람다256 연구소장은 “차세대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 중인 여러 파트너사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구상했다”며 “두 번째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힘써 주시게 될 다양한 파트너사들에게 루니버스를 활용하여 실제 프로젝트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람다256은 지난 10월 제1회 루니버스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해 업계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지난 9월 루니버스 정식 출시 전 2차 클로즈 베타 서비스 기간에만 약 60여 개 파트너사가 참여 신청에 나서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에 대한 갈증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제2회 루니버스 파트너스 데이 참가 신청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기존 파트너사는 물론 루니버스에 관심 있는 기업과 개발자, 기획자 모두가 등록할 수 있다. 

한편 오는 1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블록체인 커뮤니티와 국내 블록체인 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데브스탬프’(DevStamp)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는 두나무의 람다256은 물론 덱스(Dex) 거래소 오지스, 기부 플랫폼 이포넷, 라인 링크 체인의 언체인, 이오스 플랫폼의 이오스서울, 자산 거래용 블록체인 플랫폼 코드박스, 간편 지갑 루트원, 컨트랙 보안 엔진 개발 수호, 하이퍼레저 플랫폼 키인사이드, 게임 플랫폼 매그너스, 아이콘 플랫폼의 아이콘루프, 지식 거래 플랫폼 AHA 등이 참여한다.

행사는 블록체인 커뮤니티들과 국내 블록체인 주요 업체들이 함께 모여 블록체인 기술의 문제점과 해결 방법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전망하는 내용이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