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수자원본부 진수식
경기도수자원본부는 팔당호의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방제선과 소형청소선 등 선박 2척을 추가로 확보해 진수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방제선의 경우 최고속도 35노트의 고속선으로 돌발적인 수질오염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고, 소형청소선은 낮은 수심에서도 수거 작업이 가능해 부유 쓰레기 처리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제선은 7t, 소형청소선은 13t짜리로 승선 인원은 모두 6명이다.

도수자원본부는 이날 진수한 2척을 포함해 순찰선, 구조선 등 모두 15척의 선박을 보유하게 됐다.
김능식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은 "오늘 진수한 선박들은 팔당호의 여건에 맞게 세밀한 준비와 검증을 거쳐 주문 제작됐다"며 "안정적인 상수원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