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 대통령 표창
▲ 이홍균 경기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과 공사 직원들이 4일 열린 제14회 주거복지인 한마당 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는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제14회 주거복지인 한마당 대회' 주거복지대상 기관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한마당 대회는 지방자지단체와 정부 산하기관, 비정부기구(NGO) 등 각 기관의 주거복지정책을 심사해 포상하고 있으며, 경기도시공사는 청년·신혼부부,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공사는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2021년까지 경기행복주택 약 1만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4월 입주를 시작한 수원광교 행복주택의 경우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공동육아나눔터 등 신혼부부 맞춤형 육아시설 특화를 통해 자녀 양육에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 또 기존주택매입임대를 활용해 시흥시 소재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27호를 공급했으며, 도내 저소득층 대학생들을 위해 대학생 기숙사도 인근시세의 약 30%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다.

공사는 수원광교 공공실버주택에는 에코플랜트(Eco-plants)를 도입, 입주민들이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하남풍산 국민임대주택에 무인택배함을 설치해 60세이상 입주민 2명을 고용, 택배함을 관리하게 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홍균 경기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공사의 주거복지 노력이 대내외 인정받아 기쁘다. 앞으로 주거복지사업 강화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