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역~광명·매화·독산역 사전타당성 조사 착수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대공원역과 경기도 신안산선을 연결하는 최적의 노선을 찾는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이 착수됐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내년 10월까지 진행되는 용역에서 총 3개 노선을 비교·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노선을 선정한다.

검토 노선은 인천대공원역∼광명역(11.9㎞), 인천대공원역∼매화역(9.1㎞), 인천대공원역∼독산역(14.2㎞)이다. 용역비 1억4000만원은 시와 경기도, 시흥시, 광명시가 공동으로 부담한다.

이들 기관은 이번 용역 결과에 따라 최적의 노선이 선정되면 국토교통부에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신청을 할 계획이다.

인천2호선 광명 연장 노선이 확충되면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들의 KTX 광명역 접근성이 개선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