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올해 추진한 '전략산업 뷰티 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청년 85명이 인천지역 뷰티산업 관련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인천TP와 인천시가 함께 벌여온 '전략산업 뷰티 일자리 창출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정부로부터 사업비를 보조받아 지역 특성에 맞게 고용창출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인천TP는 '뷰티산업 사업화지원', '뷰티융복합아카데미', '화장품기업 인력매칭 지원' 등 세부사업을 추진해 85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었다.

'뷰티산업 사업화지원'은 인천지역 화장품 관련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한 공인인증 및 제품개발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직접적인 고용창출을 이끌어 냈다.

'뷰티융복합아카데미'와 '화장품기업 인력매칭 지원'은 화장품기업의 필요 인력을 파악,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벌여 취업을 돕거나 현장면접 행사 등을 통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연결해 일자리를 늘리는 데 영향을 줬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은 현재 인천지역 뷰티산업 관련 기업의 연구직, 용기디자인, 마케팅, 경영관리, 신제품 기획, 해외영업, 상품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곽안나 기자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