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고객들의 항공권 마일리지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은 3일 본격적인 겨울철 성수기를 맞아 보너스 항공권으로 여행을 떠나는 '지금 일본에 가면 보너스 페이백' 프로모션을 진행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2월 한 달 동안 겨울철의 단거리 여행지로 선호도가 높은 일본 노선을 대상으로 좌석 승급·보너스 항공권 구매 및 탑승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모션에 응모하면 사용한 마일리지의 10%를 계좌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렇게 돌려받은 마일리지는 유효기간 연장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현재 마일리지는 유효기간 제도에 따라 일정 기간이 지나면 소멸되고 있다. 지난 2008년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쌓인 마일리지는 내년 1월 소멸될 예정이다. 2009년에 쌓은 마일리지도 2020년 1월1일 소멸되는 등 연 단위로 순차적으로 사라진다. 단, 대한항공과 제휴사를 통해 지난 2008년 6월30일 이전에 쌓은 마일리지는 유효기간 없이 평생 유효하다.

대한항공은 시즌별, 요일별, 노선별 탑승 자료를 세밀하게 분석해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보너스 좌석 상황을 상시 안내하고 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의 '보너스 좌석 상황 보기' 메뉴를 이용하면 361일 이내의 좌석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항공권 구매 및 좌석 승급 이외에도 마일리지 투어 상품, 호텔 숙박 및 렌터카 이용, 공항 라운지 이용 및 초과 수하물 요금 지불이 가능하며 소액 마일리지로 여행용 파우치, 써모스 텀블러, 어린이 헤드폰, 캐리어스티커 등 다양한 로고 상품의 구매도 가능하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