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해 도시재생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원도심 균형발전 도시재생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11월 30일 시청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협의회는 10개 군·구 주민 대표, 인천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 등 모두 43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도시재생 관련 주요 시책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하고 갈등 조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선 현 시정부의 시정 목표인 '더불어 잘 사는 균형발전 방안'을 소개하고, 개항창조도시 재생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