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도시 명성 걸맞은 팀으로"
"축구도시 안양의 명성에 걸맞게 많은 시민들이 열광하고 환호성을 지를 수 있는 팀을 만들겠습니다."
FC안양 제5대 감독으로 선임된 김형열(55) 감독의 취임소감.
안양중과 안양공고, 국민대를 졸업한 김 감독은 2001년 KB국민은행축구단 감독으로 시작으로 전북 현대 수석코치와 성남일화 코치를 거쳐 2010년 중국 허난 젠예의 수석코치와 2012년 강원FC 수석코치와 2015년부터 가톨릭관동대 감독을 지냈다. 그는 가톨릭관동대를 이끌면서 U리그 1권역에서 2016년 시즌우승, 2017년 시즌 준우숭, 올해 시즌 우승을 기록하면서 강원 권역의 최강자로 군림했다.
또 지난 2월 열린 제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연세대를 5대1로 꺾고, 중앙대와 수원대, 광주대 등 강팀들을 차례로 꺾으면서 4강에 진출하는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안양=송경식 기자 kssong02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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