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영예는 제주 이창근 골키퍼
▲ 한석종
▲ 정동윤
▲ 정동윤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 한석종과 정동윤이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7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혔다.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의 수문장 이창근은 K리그1 3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창근은 37라운드 베스트 11 골키퍼 부문 주인공이기도 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울산 현대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7라운드 원정에서 연이은 선방으로 팀의 1대 0 승리에 앞장선 이창근을 3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골키퍼가 라운드 MVP에 선정된 건 이창근이 처음이다.

이창근은 울산과의 경기에서 후반 13분 골대 바로 앞 울산 주니오의 슈팅에 절묘하게 몸을 날려 잡아내는 등 슈퍼 세이브를 펼쳤다.

울산은 9개의 유효슈팅을 포함해 13번의 슈팅을 때렸으나 이창근의 활약 속에 득점하지 못했다.

이밖에 37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선 김지현(강원), 김지민(포항)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은 세징야(대구), 쿠니모토(경남), 한석종(인천), 로페즈(전북), 수비수 부문은 정동윤(인천), 박지수(경남), 알렉스, 이은범(이상 제주)이 차지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