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사랑 전자상품권(INCHEONer CARD) 플랫폼' 명칭공모에서 1차로 선정된 8건에 대한 시민선호도 조사를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달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명칭 공모에 총 1240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지난 16일 1차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후보로 8건이 선정됐다. 후보작은 ▲the인천 ▲인천인(Incheonin) ▲인천e랑 ▲인천e로움 ▲인천e음 ▲인천 e-행복 ▲인천愛용 ▲홍익인천(弘益仁川) 등이다.

시민선호도 조사는 인천시청 홈페이지에서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된다. 인천시청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5개 지하철 역사에서는 시민선호도조사 판넬을 설치, 선호도가 높은 후보작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정해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5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동시에 인천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내부전산망을 통한 선호도 조사도 진행된다.

최종 명칭은 최종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초에 선정될 예정이다. 인천시청 홈페이지와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당선작 1명(팀) 300만원의 인천사랑 전자상품권이 지급된다. 2등 2명(팀)은 각 100만원, 3등 5명(팀)은 각 20만원, 4등 40명에게는 각 5만원의 전자상품권이 지급된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