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 건설분야 1위
사회공헌활동·협력사 상생협력 활동 우수성 인정받아
▲ 포스코건설이 22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지속가능성 지수 건설분야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김창학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왼쪽)과 이상진 한국표준협회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2018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지속가능성 지수(KSI·Korea Sustainability Index) 건설분야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과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22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이 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표준협회가 기후변화, 천연자원 고갈, 에너지빈곤, 생물다양성 감소, 빈부격차 심화 등 지속가능성을 해치는 요소에 기업이 얼마나 잘 대응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우수 기업에게 시상하고 있다. 매년 이해관계자와 지속가능성 전문가들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10회째 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고객만족, 임직원 복지, 지속가능한 지원 이용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 협력사 상생협력 활동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포스코건설은 그동안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 경영활동 성과를 담은 '2017~2018년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올해 보고서에는 국제연합(UN)이 권고하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따라 경제·환경·사회분야의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사업성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했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보고서 발간은 지난 2012년 첫 보고서 이후 일곱 번째다. 구체적인 내용은 포스코건설 홈페이지(www.poscoenc.com)에서 볼 수 있다.

김창학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은 "기업의 경영성과 만큼 중요한 것이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며 "지역사회와 공존하기 위한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