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인천·경기지역에 아파트 4만7150세대가 입주한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12월~2019년 2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을 2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인천·경기지역에는 12월 1만2855세대, 내년 1월 1만7590세대, 내년 2월 1만6705세대 등 총 4만715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아파트 규모별로는 60㎡ 이하가 6707세대, 60~85㎡ 3만6971세대, 85㎡ 초과 3472세대로 중소형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주체별로는 공공기관이 7846세대, 민간이 3만9304세대를 차지하고 있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다음달 인천에서는 논현 24BL행복주택 412세대·인천용마루 2블록 공공분양 662세대·인천용마루 2블록 5년 공공임대 208세대 등이 있고, 경기에서는 광명역파크자이 2차 1005세대, 군포송정 A-2블록 10년공공임대리츠 542세대 등이 있다.

내년 1월에는 인천 영종하늘도시2차 A46 e편한세상 1520세대, 경기 다산진건지구 힐스테이트 진건 B9 1283세대·시흥배곧 B1블록 10년공공임대리츠 689세대가 입주한다. 2월에도 인천 청라지구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 A5 1534세대와 경기 시흥배곧신도시 중흥S클래스 B2블록 1208세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국토부는 10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도 함께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인천지역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한 6619건, 경기 거래량은 67.7% 증가한 2만9417건을 기록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