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두·조동화·이대수 새롭게 합류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단이 갖고 있는 선수 육성 방향대로 팀을 잘 이끌 수 있도록, 외부 영입보다 내부 승진을 통해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

구단의 문화, 선수 운영 및 육성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SK출신 베테랑 선수(전병두·조동화·이대수)들이 이번에 코치가 됐다.

1군의 경우 염경엽 신임 감독의 타격 및 투구 이론을 잘 보좌할 수 있는 코치를 인선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박경완 수석 코치, 손혁-최상덕 투수 코치, 김무관-백재호 타격 코치, 손지환 수비 코치, 정수성 작전/주루 코치, 박재상 1루 베이스 코치, 장재중 배터리 코치가 각 분야를 담당한다.

퓨처스팀(2군)은 이종운 감독, 김석연 수석 및 타격 코치, 김경태-제춘모 투수 코치, 김일경 수비 코치, 조동화 작전/주루 코치, 김필중 배터리 코치 체제를 갖췄다.

잔류군으로 운영되는 루키팀은 최창호 코치, 서한규 코치, 이대수 코치, 전병두 코치가 맡는다.

이 중 장재중(전 롯데 코치), 김일경(전 LG 코치), 조동화(전 SK 선수), 이대수(전 SK 선수), 전병두(전 SK 전력분석원) 등 5명은 이번에 처음 SK 구단의 코치가 됐다.

한편, SK는 리더십 교육, 코칭스태프 워크샵, 멘탈 코칭 등 내부 코칭스태프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내·외부 교육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