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하나로 TNS·중국 산동범아국제화운유한회사와 함께 인천항 전자상거래의 화물증대와 화물 허브항만 구축을 통한 무역촉진을 위한 항만물류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하나로TNS와 산동범아국제화운유한회사는 한-중 해외직구화물과 제3국발 중국 환적화물이 인천항을 이용하도록 협력하고, 각 당사자 간 정보 공유·관리운영·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IPA는 급속하게 늘어나는 한-중 전자상거래 화물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인천항 통관서비스 제고에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12월부터 본격 수입통관서비스가 시작되면, 연간 130만건 1200TEU(1TEU=6m 길이 컨테이너 1개) 규모의 화물이 인천항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