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 제23회 경기환경대상 시상식이 15일 오후 4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인천일보가 주최하고 경기도, 경기도의회가 후원하는 경기환경대상 시상식은 환경개선활동 공로를 인정받은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황보 은 인천일보 대표이사,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 김영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박덕동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위원, 이춘구 경기도 환경국장,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 수상자 및 가족, 인천일보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황보 은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환경문제는 당장 피해를 주지 않더라도 미래세대를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의제"라며 "인천일보가 경기도 환경, 나아가 우리나라와 세계 환경문제를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혜영 도의회 부의장은 축사에서 "환경은 후대세대에 물려줘야하는 만큼 미래를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정책을 펼쳐나가야 한다. 앞으로 미래세대가 살아갈 이 땅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똘똘 뭉쳐 희망찬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는 "23년 전 경기환경문제를 인천일보가 제정한 때만 해도 먹고사는 문제, 외교문제 등이 더 큰 의제였다. 시민운동가들이 환경전문가였던 그 시대에 인천일보가 이 상을 제정한 것은 시대를 앞서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널리 알려 동참 의지를 넓히는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경기환경대상은 큰 의미"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현 세레니타솔리스트앙상블 대표이자 음악 칼럼니스트, 메조소프라노 김지영씨의 축하공연으로 자리를 빛냈다.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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