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자신만의 꿈을 찾아가세요."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남구 주안 시민회관사거리에 위치한 틈문화창작지대에서 하상욱 시인의 강연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 강연은 콘텐츠 창작자들을 위해 릴레이식으로 진행되는 인천콘텐츠랩 자체 프로그램이다. 매번 다른 메시지를 가진 강연자가 돌아가며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에 강단에 오르는 하 시인은 '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디자이너로 활동하다 'SNS 시인'이라는 새로운 직업을 얻은 그의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2년 '서울 시'라는 시집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 등극한 그는, 반복법을 살린 짧은 시를 SNS에 올리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제는 뉴미디어 시대와 맞물려 새로운 문학 장르를 연 선구자로 평가되기도 한다.

강연은 콘텐츠 창작자를 비롯해 인천시민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인천콘텐츠랩 홈페이지(www.inckl.or.kr)를 통해 받는다. 문의는 메일(inckl2018@gmail.com)이나 전화로도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