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오후 11시부터 17일 오전 6시까지 인천 버스정보시스템(BIS)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인천시는 이 기간 동안 시민들의 버스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버스정보시스템 고도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버스정보센터 시스템 이전 작업으로 인해 서비스와 함께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도 일시 중단된다.

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심야작업을 실시하고 철저한 모의 훈련을 통해 작업시간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번 고도화 사업을 통해 고장이 잦은 버스차량 내 운행정보 수집단말기를 교체하고, 버스운행정보를 수집, 가공하는 센터시스템도 전면 교체해 버스도착정보의 정확도를 높인다.

시 관계자는 "홈페이지, 버스정보안내기 등 체감형 서비스의 일시 중단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혼돈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홍보, 심야작업 및 상황반 구성해 작업을 하고, 민원응대도 준비하고 있다"며 "서비스 중단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