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11월 동안 지역 관광지를 돌아보는 시티투어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15일부터 30일까지 수험생과 관광객을 위한 인천시티투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수능을 본 수험생과 동반 1인까지 순환형 3개 노선을 탈 수 있는 통합권을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일반 이용객들도 통합권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순환형 노선은 하버, 시티, 바다 3가지 코스로 나뉜다. 하버의 경우 송도를 거쳐 월미·개항장을 순환해 차이나타운과 월미도 등 인천 대표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시티는 송도에서 소래포구, 부평시장, 구월동 등 도심을 순환하는 코스다. 바다는 인천대교를 타고 영종도로 건너가게 되며 인천국제공항. 파라다이스시티, 을왕리해수욕장 등을 달리게 된다.

1개 코스당 단일권 기본가는 5000원이다. 순환형 3개 노선을 모두 탈 수 있는 통합권 정가는 1만원이다. 이번 할인행사로 수험생은 6000원, 일반 이용객은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탑승권은 송도에 있는 인천종합관광안내소, 인천역 관광안내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혹은 인천시티투어 버스를 탑승할 때 신용카드로 결제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티투어 홈페이지(incheoncitytou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