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문화예술대표단은 일본 호쿠토시 문화제 참가를 통해 국위선양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창화 부시장을 단장으로 국위선양에 나선 문화예술대표단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호쿠토시의 문화제 참가 요청을 받아 전통 해학극인 배비장전을 마당극 형식으로 선보여 현지 시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박 부시장은 "와타나베 에이코 호쿠토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양 도시 지방정부 간의 교류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민간교류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호쿠토시는 지난 1999년 시가 처음 국제교류를 시작한 도시로서 2003년 국제자매도시 협약체결 이후 행정·문화예술·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으며, 특히 매년 가을 정례적인 문화예술교류를 통해 돈독한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