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의장 최재현)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도 본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의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정아카데미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방의회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시된 이번 아카데미에는 구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초빙된 유재균 한국산업기술원 의회운영연구소장은 '행정사무감사·조사의 핵심착안 사항 및 실전사례'란 주제로, 최민수 국회의정 연수원 교수는 '예산안 심사기법'과 '청탁금지법'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최재현 의장은 "제8대 남동구의회는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의정연구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의회가 집행부의 효율적인 업무수행 유도는 물론, 주민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