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더 받을 듯
평택시의회 의정비가 공무원 급여 인상률과 연동해 2.6% 인상하기로 결정됐다. 평택시는 13일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개최, 시의회 의정비를 '공무원 급여 인상률'과 연동해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의원 16명은 임기 동안 매년 정부에서 정한 공무원 급여 인상률을 적용해 인상된 의정비를 받게 된다.

현재 시의원들은 1명당 연 2869만원의 월정수당과 1320만원의 의정활동비 등 총 4189만원을 받고 있다.
내년에는 연 2944만원의 월정수당 등 총 4264만원의 의정비를 받고 공무원 급여 인상이 동결되지 않는 한 매년 의정비가 인상된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