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병원장 김재현)은 최근 ㈜기아자동차와 함께 전남 화순군 나드리 노인복지관을 찾아 '사랑나눔 양·한방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두기관의 합동 사회봉사 활동에는 산본병원 교직원 20여명이 참여해 200여명의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혈압·혈당 측정 등의 기초검사와 마취통증의학과 정재윤 교수, 한방내과 이성근 교수의 진료가 이뤄졌다.

또 ㈜기아자동차 노사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기증 및 차량 무상점검, 농촌 일손 돕기가 진행됐다.

김재현 병원장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방문해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은 병원 설립이념인 '제생의세(諸生醫世) 가치실현'의 일환"이라고 말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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