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화의전당, 14일 대극장서 '브런치콘서트'
김종진 진행으로 장필순의 명곡들 무대 채워
▲ 포스터.


경기도문화의전당 전매특허 공연 '브런치 콘서트'가 14일 오전 11시 대극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김종진의 진행으로 열리는 브런치 콘서트의 이번 게스트는 '센티멘털'이라는 수식어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가수 장필순이 함께 한다.

진행을 맡은 김종진은 90년대 대한민국 가요계를 뒤흔든 대중음악의 살아있는 전설, 봄여름가을겨울의 보컬로 발라드 일색이던 1980년대 후반, 펑크(Funk), 락(Rock), 재즈(Jazz), 라틴(Latin) 등 강력한 연주기법을 도입해 대중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은 뮤지션으로 알려져 있다.

쌀쌀한 가을과 어울리는 허스키보이스를 가진 장필순은 1990년대, 2000년대를 풍미했던 보컬리스트 중 한명이다.

한국 대중음악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레전드 싱어송 라이터 장필순은 '나의 외로움이 너를 부를 때', '제비꽃', '행복하지 않은지' 등 많은 명곡을 남겼다.

이번 브런치 콘서트는 '가을,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가수 장필순의 사랑과 관련된 명곡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런치 콘서트 관계자는 "일상에서 잠시 빠져나와 친구, 연인, 부부, 동료들과 브런치를 즐기며 잠시나마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문화전당의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한 브런치 콘서트는 음악과 함께 커피와 샌드위치 등 브런치 메뉴를 먹으며 즐기는 공연이다.

공연은 전석 3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로 하면 된다. 031-230-3440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